민감성 피부

민감성 피부 전용 선크림, 선택 시 확인해야 할 포인트

search-11 2025. 8. 18. 09:45

1. 민감성 피부에 선크림이 중요한 이유

민감성 피부는 자외선에 의해 쉽게 자극을 받으며, 홍조·가려움·색소침착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아토피나 홍조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자외선 노출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따라서 민감성 피부일수록 자외선 차단제(선크림) 사용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모든 선크림이 적합한 것은 아니다. 일부 선크림은 자극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오히려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를 위한 맞춤형 선택 기준이 필요하다.

민감성 피부 전용 선크림, 선택 시 확인해야 할 포인트

2.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의 차이

선크림은 크게 **물리적 차단제(무기 자외선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유기 자외선 차단제)**로 나뉜다. 화학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흡수해 열로 변환하는 방식인데, 일부 성분은 피부 자극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반면 물리적 차단제는 징크옥사이드(Zinc Oxide), 이산화티타늄(Titanium Dioxide) 같은 성분이 피부 위에서 자외선을 반사시켜 차단한다. 민감성 피부라면 상대적으로 자극이 적은 물리적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최근에는 백탁 현상이 줄어든 신개념 무기 차단제 제품도 많이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3. 선크림에서 피해야 할 성분

민감성 피부 전용 선크림을 고를 때는 알코올, 옥시벤존, 아보벤존, 향료, 파라벤이 포함된 제품을 피해야 한다. 이런 성분들은 피부 자극, 알레르기 반응, 호르몬 교란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나 아토피 피부에는 더욱 엄격한 성분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가벼운 사용감을 주기 위해 포함되는 휘발성 실리콘도 일부 피부에는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4. 올바른 선크림 사용법과 추가 관리

선크림은 SPF와 PA 지수를 기준으로 선택하되, SPF 30~50, PA+++ 이상이면 일상 생활에 충분하다. 너무 높은 수치는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다. 선크림은 외출 2030분 전에 발라야 하고, 땀이나 물에 노출되면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효과적이다. 또한 선크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므로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 물리적 차단 수단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성분과 사용법을 지킨다면, 민감성 피부도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